코코힐이 신발 라인이 되게 잘 뽑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구경은 자주 했는데요.
첫 구매는 이 겨울 부츠로 시작하네요ㅎㅎ
처음엔 미들부츠로 주문했는데 주문 전달이 잘못돼서ㅜㅜ 로우부츠로 왔는데요.
교환할까 하다가... 제가 발 사이즈가 크다보니
아무래도 서로 부담될까봐 섣불리 교환해달라 말을 못해겠더라구요ㅋㅋ 전화받으신 분도 넘 죄송해하시구..
그래도 실제로 보니까 로우도 편하게 신을만해서 그냥 신기로 했습니다~
미들-로우 차액5천원은 빠진 사은품 다시 보내주시면서 같이 동봉해서 바로 다음날 도착했어요.
다음번 주문할 때는 배송 늦어도 좋으니 주문 옵션 꼼꼼히 챙겨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제가 평균사이즈면 그래도 교환이 편하겠는데,
사이즈땜에 금액 추가해가며 수제화 시켰는데 잘못 제작되면 서로 곤란하잖아요ㅜㅜㅋㅋ
겨울에 어그 대신에 신고 싶어서 이 부츠를 골랐는데요.
원래 털이 기본 옵션인 부츠는 밑창이 평평해서 괜히 미끄러질까봐ㅎㅎ
이 바이커 부츠에 털옵션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몇번이고 궁금한거 문의드리고서
최종적으로 옵션중에 제일 따뜻하고 때 덜타고 튼튼하다는 블랙 양털에,
겨울에 눈 밟고 그럴거라 링클보다 내구성 있다는 고트가죽으로 변경했어요.
가죽변경은 정말 잘 한 거 같아요!
부츠에 지퍼가 따로 없다보니 신고 벗고 하다보면 발목부분에 자연스럽게 주름이 가거든요.
미들부츠라고 따로 지퍼 있는건 아닌 것 같으니,
오히려 로우부츠로 온게 신고벗기 편해서 더 좋은 거 같기도 하네요ㅋㅋ
그리고 털이 정말 따뜻해요.
5도 정도 되는 날에 신고 나갔다가 발에 땀 차는 바람에ㅋㅋ 이제는 3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에만 신고 나가요.
저는 처음에 내부 털 생각 못하고 정사이즈 주문했는데,
재구매 하게되면 혹은 다른 내부 털이 있는 신발을 구매하게 된다면
털 부피와 양말 신을거 생각해서 한 사이즈 정도 크게 해야겠어요.
10월 말에 받아서 한 달 넘도록 잘 신고 다녔고, 앞으로도 계속 잘 신을 거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편한 굽높이의 이쁜 부츠들 많이 업뎃해주세요ㅠㅠ
소중한 포토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실수했던부분 넘 죄송했습니다.
기술자분들이 연세들이 있는 분이다 보니
작업지시서에 \'로우\'\'미들\' 이렇게 쓰다보니
많이들 실수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높게 낮게 이렇게 바꿔 쓰고 있어요 ^^;;;
이제 실수 없을거에요~
제작실장님도 너무 황당힌 실수 나왔다고
넘 죄송해 하시더라구요 ㅜ ㅜ
이쁘게 잘 신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핏도 넘 이쁘게 잘나오시네요 ^^
양털은 보온 참 좋죠? ㅎㅎ 코코스텝들도
다들 양털들 넣고 털깔창까지 완전무장 해서
신고 다닌답니다.
실장님께 말씀드려서 적립금 두배로 넣었어요 ~
35000원 절립했답니다.
오래 지나긴했지만 실수에 대한 보상이 되었으면 해요 ^^
담번 구매때 사용해서 알뜰쇼핑 하세요
더 만족 드리는 코코힐이 되도록 항상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