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후기 처음 써보네요.^^ 발볼이 많이 넓은데다가 짝짝이 발이라서...

아예 맞춤신발 아니면 평생 신지를 못했어요.

고등학교 교복입을 때조차 엄마 따라서 아줌마들 맞춤신발집에서 신발을 사신어야 할 정도로 발볼이 넓어요.ㅠㅠ 그런데 웬만한 맞춤 신발집들은 예쁜 신발이 없을 뿐더러 가죽이 딱딱한 느낌이랄까 뭔가

아무리 비싼 돈을 줘도 발이 편안한 느낌은 없었던듯해요.

사실 신발은 어제 받고 오늘 하루 밖에서 계속 신고 걸어다녀봤어요.

일부러 차도 안 가지고 30분 가까이 되는 거리를 걸어서 왕복해봤답니다.

너무너무 편해서 감동...ㅠㅠ 앞부분은 너무 얇아서 불편할까 했는데, 걸어다녀보니,

생각처럼 불편한 부분은 하나도 없었어요.

다만 왼발은 240해서 발볼 많이 넓힘했는데도, 약간 쪼이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걸어다니면서 오히려 내 발에 맞게 늘어난 느낌이예요.

단순히 신발이라기 보다는 워낙 얇고 부드러운 가죽이라서, 그냥 양말을 신은 듯한 느낌...

여하튼 모양도 예쁘지만, 너무 편해서 감동, 또 감동입니다....

몇일 있다가 날씨 따듯해지면 지지 화이트랑, 머드핑크도 주문할 생각...ㅋㅋ

학원강사라는 직업상 서있는 시간이 최소 6-7시간이라...^^

저처럼 오래 서있으신분들 편한 신발 원하시면 정말 색꺌별로 두세개 구매해도 좋을듯...

착한 가격에 고민없이 편안하게 주문할수 있어서 감사하구요...^^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