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사이즈: 235-240
구매사이즈: 240
구매상세:
A/S 배송비 5천원까지 포함하여 총 12만 3천원의 비용을 지불하여 구매하였습니다.
평소 구매 후기 잘 남기지 않는데 자투리 시간을 투자하여 구매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가격 대비 보다 나은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평소 235-240 사이즈를 신는데(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사이즈 멀티 측정 결과 240입니다.)
해당 슈즈의 경우 240 사이즈가 사실상 터무니없이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앉아 있을 때 조차 발가락을 모두 펴기 어려운 현실이죠.
(참고로 해당 사진은 한 차례 '늘림'을 받은 상태입니다.)
더구나 아일린이 정해 놓은 정책상, 사이즈 교환이 불가한 상황인지라 '늘림' 서비스를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
해당 작업 과정에서 슈즈의 바닥이 아치형으로 휘는 현상을 얻게 되었습니다.
직접 착화해 보고 구매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사이즈 착오로 인한 리스크 감수는 온라인 구매에서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보더라도
통상의 기성화를 구매할 때 부담해야 하는 리스크보다 지나치게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이런 불편한 슈즈를 해당 가격만큼이나 지불하고 나서 소유해야 한다는 사실이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의 발이 기성화를 신을 때에도 '길다-' 혹은' 칼발이다.' 라는 느낌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사이즈 더 크게 주문하실 것을 권고 드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향후 아일린에서 구매의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