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처음이네요...
이전에 산 것들도 조금 늦었지만 리뷰 올려도 될까요?
피갈과 최근 구입한 앵글부츠까지도 정말 잘 신고 있거든요!
털깔창이 안와서 전화 드리려고 홈피 찾아온 김에 리뷰도 올려요.

플랫슈즈를 최근 1,2년간은 산 적이 없어서 신발장을 모두 정리하고 검은색 플랫슈즈가 필요해서
피갈 플랫과 비비 둘 중에 고민하다가 비비로 마음을 굳히고..
다시 또 무광과 슈렁큰 중에 고민하다가 더 깔끔할 것 같아서 무광으로 골랐어요.
정말 마음에 쏙 드네요..
새신발이라 뒷축이 조금 아프지만 길들여지겠지요 :)
앞라인이 통통하면서도 유려해서, 전 보통 둥근코는 잘 안 신는데도 마냥 귀여운 느낌이 아니고
정말 어디든 잘 어울리는 그 레페토 느낌이 참 좋네요.
게다가 신었을 때 뭔가 기존 플랫의 딱딱함보다도 묘하게 푹신한 느낌이 있어서 좋아요.
받자마자 날씨가 추워져서 발이 시렵지만 차피 사무실에서 일할 것이니 모처럼 신고 나왔답니다.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조만간 로렌도를 주문해볼까 해요.
그야말로 믿고 신는 코코힐이에요!